서든접은지 1년은 된거같은데 오랜만에 생각나서 잠깐들렸다
나도 1부에서 빡사 열심히 돌렸었고
내가 서플 1부 빡사멤버라는 사실에 자부심도갖고
나름 피시방에서 서든할때 어깨도 조금 피면서 했었다
지금생각해보면 서든 좆퇴물 끝물게임가지고 저지랄떨었던게 얼마나 쪽팔린지모른다 ㅋㅋ
물론 한 8,9년전 서든 전성기일때 최상위 랭커클랜이었다면
주변에 서든하는사람들도 많고 알아주는사람들도 많아서
자부심가져도 충분했겠지만
지금시점에서 내 족보가어떻고 서플 1부니 2부니..
산딱이들은 어쩌고저쩌고... 이지랄 하는거 얼마안간다
내가 작년에 서든접은 계기가 27살이었는데
내주변애들은 그간 준비열심히해서 취직도했고
자리도 슬슬 다들잡아가던데
나는 알바나하면서 남는시간은 죄다 서든에만 쏟아붓고있으니
어느순간 현타가 너무너무너무쎄게왔다
밤에 잠도안올정도로 좀 심한 현타를 겪고나니
내가 그동안 서든에 쏟아부은 열정, 서플1부클랜을 밟을때의 자부심 등등 전부 개좆도쓸모없다는걸 느끼게됐다
하긴 주변에 서든하는사람들이 있기는하냐?
전부 옛날에접고 요즘은 롤이나 배그하지..
느그들이 아무리 서든에목숨걸고 서플1부니 2부니 이딴거에 자부심갖고살아도
아무도안알아준다 니들 인생만 좀먹을뿐이야
나는 그렇게 작년 1년 바짝공부해서
고졸에 알바만뛰던내가 소방공무원 합격해서 소방학교 입교 대기중이다
소방공무원이 뭐 대단한직업도 아닌걸 알지만
나같은 고졸 백수 빡통대가리가 그래도 공무원이됐다는거에 만족하면서 살고있다
너네도 제발 서든에 인생 갈아넣고
별 이상한 좆도아닌거에 자부심느끼지말고 현실을 열심히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