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29. 직업은 그냥 물류업 현장직 사원이구요,
가진거라곤 목숨과 열정만이 전부인 평범한 젊은이입니다.
남중, 남고, 그리고 군입대, 공대까지......
여자와 연줄이 닿는 일은 온가족이 모여 식사를 할때 외엔 없는 고추밭 인생을 걸어온 저이기에...
여자를 만날일이 없었습니다.
헌데 어느날 두달 전쯤이었을까요..
일주일에 한 번 회사 물품 거래처 사람들이 오고가는데
처음보는 젊은 여자가 같이 왔더라구요.. 비서같았습니다.
165정도 돼 보이는 키에 늘씬하고 나올건 나온 섹시한 몸매...
얼굴은 가수 청하를 연상케하는 날카로운 눈매와 시크한 표정....
나란 남자가 감히 넘볼수 없는 그런여자...
물건 받는 것 때문에 그 여자의 주위를 서성거릴때마다
코끝을 스치는 여자 향수와 화장품 섞인 달콤한 냄새에...
그녀를 처음본 그 날 주체하지 못하고
탕비실에 가서 한발 빼버리고야 말았습니다..
그렇게.. 회사에서 보내는 일주일을 거래처의 그녀가
도착할 날만을 기다리는 낙으로 보내던 기간이 어느덧 2개월이 흐르고.....
그녀와 말붙힐수 있는 단계까지 갔습니다..
업무 관련을 핑계로 연락처까지 알아냈고
밤에 "안주무시나요?" 라고 카톡을 보내봤는데..
그녀의 답장은 "웅 자기야 나 씻구올게"라구 왔습니다
그래서 뭐지...? 하는 설렘도 잠시... 1분 뒤
"아, 남자친구에게 보낸다는것을.. 죄송해요"라고
왔고....
사귀진 않았지만 사랑하는 여자에게 뭔가 배신당하고 버려진 느낌이었달까요....
속상한 마음에 집 앞 포장마차에서 거하게 소주 한바탕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길에...
유난히 반짝이는 간판이 제 시선을 끌더라구요..
위치는 부천 신중동역 인근이였구... "호두안마"라고
써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알수없는 이끌림에 홀려 정신을 차려보니 호두안마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인테리어는 완전 5성급 호텔 로비 뺨치는 인테리어에 실장님이 발벗고 나오셔서 아주 친절하게 맞이해주시더라구요.
그렇게 결제를 한 뒤 티비에서나 볼 법한 여성과 뜨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잊혀지지 않네요 부천 신중동 호두안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