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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잘 아시는분
작성자: 트잔헤-154
작성일: 2023년 2월 21일 오후 1시 36분

제가 국가직 공무원이라 종종 이사다녀야하는데 간호사분들은 타지로 가도 취업 잘되는 편 맞나요?

댓글 28개
작성자(트잔헤-154)
3년 전
대댓글

묻는 이유는 소개받는 분이 간호사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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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소앵-236
3년 전

아직 만나지도 않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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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음-593
3년 전

소개만 받은애가 니 멀보고 지역을 옮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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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금믐-670
3년 전
대댓글

전여자친구 간호사인데 간호사 만나면 몸도 마음도 개질침요 어린이집교사 간호사 진짜 연애상대로 비추입니다 3교대가 만만한것도 아닐 뿐더러 업무 스트레스가 진짜 심해서 어지간한 멘탈 아니면 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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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내-558
3년 전
대댓글

취업은확실히잘되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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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파수-243
3년 전
대댓글

윤정부 바뀌고나서 취업 잘 안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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름구망-971
3년 전

지랄하네ㅋㅋㅋㅋ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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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앙츰-770
3년 전
대댓글

이직 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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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기버-698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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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에 올려보셈 ㅋㅋㅋ여기 아무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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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직칠-661
3년 전
대댓글

서플라이에 글이나 댓글 안다는데 익명으로나마 써봅니다.

지금 간호사 여자친구 만나고 있습니다. 3교대하는데 3교대라는 말이 힘든거구나만 알지 어느정도인지 보통 안해보면 모르거든요. 한달 시간표가 짜여지고 데이 이브닝 나이트가 매일 바뀌어요. 정확히 말하면 매일 바뀐다기 보다는 이틀하고 삼일하고 뭐 이런식인데 출근시간 따질 필요 없이 보통 눈뜨면 바로 출근 가능한 거리에서 살며 눈 뜨는 시간이 바로 씻지도 못 하고 출근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데이는 6시정도 이브닝은 오후 2시, 나이트는 밤 11시쯔음 일어나서 바로 출근하더라고요.  퇴근시간이라는 것도 정해져 있지 않아요. 자기 할 일은 정해져 있고 거기에 추가로 병원에서는 여러 많은 일이 생기기 때문에 환자 문제에 따라 할 일이 추가되죠. 병원 특성상 생기는 많은 일 때문에 자기 할 일을 못 하면 그만큼 퇴근시간이 늦어지는거구요. 다른 교대근무는 인수인계하고 퇴근한다고 말들 하지만 간호사는 그런 문화가 잘 안 돼있는 거 같더라고요. 밤낮이 매일같이 바뀌고, 퇴근 후에 여가시간을 보내기도 정말 힘들 정도로 생활패턴이 망가지며 다음 날 오프가 아닌 이상 잠도 마음 편히 푹 못 잡니다. 얼마나 바쁜 지 일할 때는 일하느라 연락 안되고, 퇴근하면 자야해서 연락 안됩니다.

출근 할 때 전화하는 거, 퇴근 할 때 전화하는 거 그거 기다리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기 바빠요. 단점이라고 설명드리기 보다는 그냥 간호사 여자친구는 이래요.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만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그 하루 두통의 전화를 애틋하게 기다려 줄 수 있고 누구도 쉽게 못 하는 꼭 필요한 멋진 직업임에 데이트는 벌떡 일어나 못 나와도 출근은 꾸역꾸역 해내는 그런 여자친구를 존경 할 그릇이 된다면 만나야죠. 3교대라 데이트가 힘들어도 한달에 오프가 이틀 삼일씩 붙어있는 투오프, 쓰리오프를 같이 알차게 보내면 저는 그만한 행복이 없네요. 간호사 문화가 일도 그렇지만 인간관계가 정말 힘들어요. 옆에서 기대 줄 남자친구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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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직칠-661
3년 전

글 쓴 분이 이런 연애를 감당 할 수 있다면 꼭 옆에서 힘이 되어주세요. 저 역시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지만 이런 연애 스타일이 가끔은 외롭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외롭습니다. 그래도 오래 알아온 사람이고 믿음이 있어 연애에 대한 확신이 있어 잘 만날 수 있는 거 같네요. 꼭 그런 충분한 감정교류를 한 후 연애를 하시길 바래요. 가볍게 시작해서 혼자 지쳐 안그래도 힘든 사람 더 힘들게 할거면 시작 조차 하면 안되고요.

한달에 몇 없는 오프라 할 지라도 친구들도 만나고 충분한 휴식도 필요할테니 정말 이해심이 필요합니다. 글 쓴 분이 그런 그릇이 되어 힘이 되어줬으면 좋겠네요.

글의 방향과 많이 벗어났는 지 모르겠네요. 어디든 간호사는 부족하고 이직이 업계에서는 흔한 일인 거 같더군요. 

이건 그냥 혼자 하는 얘기인데 저번주에 쓰리오프라고 3박4일 제주도 다녀왔고 그 후에 출근하랴 퇴근하랴 너무 바쁘게 지내느라 바로 앞에 살면서도 일주일째 못보다가 어제 데이 끝나고 만나서 저녁 먹고 카페갔다가 영화 봤는데 하루를 얼마나 알차게 쓴 거 같던지, 피곤한 몸 이끌고 자주 못본다고 저 생각해서 졸다가더 나와서 데이트해 준 여자친구가 너무 고맙더라고요. 데이트하다 졸더라도, 이 사람도 내가 많이 보고싶었구나 라는 생각만 들며 소소한 행복이 되고, 잠을 줄이고 데이트를 할 수 있게 운동을 해서 체력을 기를까라는 말에 웃으며 숨쉬기 운동도 사치라며 잠이나 푹 자라고 말했지만 그런 말 하나에도 소소한 행복입니다.

오늘은 이브닝이고 밤 12시쯔음 퇴근할텐데 내일부터 투오프라 오늘 같이 술 많이 마셔준다며 분명 쉬고 싶을텐데 오프때는 글램핑을 갈까? 물어보는 여자친구의 말에 저는 벌써부터 설레서 여자친구 퇴근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참고로 웃자고 하는 소리에 게임 많이 하신다면 이만한 여자친구도 없습니다. 마음 편히 게임 할 수 있거든요 ㅋㅋㅋㅋ 저는 요즘 게임 잘 안하는데도 가끔 할 때 핸드폰 쳐다도 안보고 게임하네요 ㅋㅋㅋㅋ

여튼 많이 생각해보시고 신중한 연애 시작하시길 바래요.

* 요약하자면 정말 힘든 직업이라 많은 이해심이 필요하고 이직 잘 됩니다. 그리고 게임 할 때 카톡 올 일 없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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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직칠-661
3년 전

끝에 카톡 올 일 없어서 좋아요는 취소할게요. 말이 이상하네요ㅋㅋㅋ 저는 오매불망 여자친구 연락 기다리면서 심심해서 게임합니다^^ㅋㅋ

글이 길어서 오타도 있네요. 미안합니다.

연애에 대한 확신을 주고 항상 옆에 있다는 믿음을 주는, 일에 지친 여자친구에게 언제든 어깨를 내어 줄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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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라만-61
3년 전

와 따봉박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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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질갑-189
3년 전

글쓴인데요. 댓쓴이분 멋진분이네요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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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강판-74
3년 전

서플라이 댓글 처음달아보는데 참 보고 제여자친구를 더 아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드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예쁜연애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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