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이 이렇게 된 건 다 엄마인 제 잘못입니다......
애비 없이 자라 집안이 넉넉치 않아 대학교도 보내지 못하고...
지금 생각해도 가장 가슴이 아팠던 건..
아들이 초등학교 시절 친구 한 놈을 집에 데려왔던 적이 있었는데
그 흔한 치킨 한 마리 배달 시켜주지 못하고 삼양라면 두 봉지를 끓여 맛있게 나눠먹으라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그 이후로 아들이 남들보다 사춘기가 일찍 찾아왔고 30대인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들이 인터넷에서 폭력적으로 변하고 남을 헐뜯고 살아가는 이유도 못난 애미탓입니다.. 부디 저를 욕해주세요...
지금은 양로원에서 지내고 있지만... 눈 감고 죽기 전에 웃는 아들을 보고 싶구나..
주스세야.. 엄마는 아들이 무슨 일을 하더라도 응원할게 ^^♥
